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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이 내세운 '신천하주의' … 폐쇄성 경계해야
아시아 시대를 맞아 국가주의적 한계를 넘어선 보편적 가치는 무엇일까. 국제정치의 냉엄한 현실 속에 아시아 가치를 어떻게 제도화할 수 있을까. 최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가 주최한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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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달러=120엔 될 수도 … 일본, 양적완화만으론 경기회복 안돼"
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이 23일 열린 ‘박근혜?아베?시진핑의 동북아시아: 이제는 경제다’ 국제콘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. 앞줄 왼쪽부터 허판 중국사회과학원 세계경제및정치연구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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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 사학 ‘톱2’ 국제화 전략 통해 세계명문대학으로 도약
건학 614년, 민족교육의 산실인 성균관대학교가 포효하고 있다. 미래 10년 후인 ‘비전 2020’을 달성하기 위해 ‘글로벌리딩대학’이라는 목표를 세웠다. 지난해, 국내 대학 서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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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가쟁명:임대희] 캠퍼스 아시아
“캠퍼스 아시아(Collective Action for Mobility Program of University Students in Asia)” 사업은 한중일 3국 정상이 협력사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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류우익 “북한 도발 → 보상 악순환의 흐름 끊어야”
류우익 올해로 2회를 맞은 중앙일보-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(CSIS) 포럼은 홍석현 중앙일보·JTBC 회장의 개회사와 존 햄리 CSIS 소장·CEO의 축사로 시작됐다. 홍 회장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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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어령 전 장관 ‘한류대학원’ 만든다
업무협약을 체결한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(오른쪽)과 배재대 김영호 총장.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(중앙일보 고문)이 대전 배재대와 손잡고 ‘한류(韓流)’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에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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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꼬꼬면 보다 맛있는 한·중·일 '동아라면' 만들었어요"
한 대학 세미나실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수강하는 다국적 강의가 끝나고 중국 유학생 류천(劉臣), 일본에서 온 츠모리 사유리, 한국인 변웅걸 세 학생만 남았다. 마침 점심시간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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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가쟁명:써니리] 미국시대의 종말은 '중국시대'의 시작인가?
"미국의 시대는 짧았다." 하버드대 역사학자 아키라 이리에 (入江昭)교수의 결론이다. 미국의 시대는 '끝났다'는 진단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기도 했다. 그는 보스톤대학 Andre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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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랑방] 포럼 外
◆포럼=김병국 코리아파운데이션 이사장은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한국 제주도, 일본 오키나와, 중국 상하이·닝보를 순회하며 제8차 한중일차세대지도자 포럼을 연다. ◆행사 ▶김기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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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·중·일 가위바위보 문화 힘 대결 아닌 공생·순환”
이어령 중앙일보 고문이 10일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‘한·중·일과 가위바위보 문화’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. 문화의 ‘소프트 파워’를 강조했다. [도쿄 한국문화원 제공] “그간 정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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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알림] ‘한·중·일 30인회’ 18일 일본 나라에서 개막
한·중·일 3국의 정계·재계·관계·문화계를 대표하는 원로 지도자 30인이 모여 3국의 미래를 논의하는 ‘제5회 한중일 30인회’가 18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나라(奈良)에서 열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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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중 ∙ 한일터널 동시 구축해야
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서 15일 개최된 ‘제9차 환황해 한중일 경제기술교류회의’에서 한중 해저터널 및 한일해저터널 건설과 관련된 세편의 주제발표가 중국 산둥성 정부, 옌타이시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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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위기 진단과 해법 - 릴레이 인터뷰 ③ 채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
만난 사람 = 박태욱 경제담당 대기자 "지금의 글로벌 경제위기가 우리에겐 정치·경제적으로 모두 좋은 기회입니다." 대외경제정책연구원(KIEP)의 채욱 원장은 위기에서 위(危)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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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위기 진단과 해법 - 릴레이 인터뷰 ②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
만난 사람 = 박태욱 경제담당 대기자 민간 싱크탱크인 LG경제연구원의 김주형 원장은 "세계적인 금융위기가 한창 절정을 향하고 있으며 조만간 조정을 마치면 정상적인 상황으로 돌아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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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이완 영화 『해각7호(海角七號)』와 동아시아
작년 타이완에서 최고의 흥행성적을 거둔『해각7호(海角七號)』는 연말의 금마장(金馬獎)에서도 5개 부문을 수상하여 그에 대한 화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. 그런데 이 영화가 흥행여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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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중 우호단체 탐방⑤] “중국의 절반을 상대로 민간외교 펼쳐요”
▶하영애 한중여성교류협회 회장“여성은 능히 천하의 절반을 담당할 수 있다(婦女能頂半邊天).” 1968년 마오쩌둥이 여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남긴 말이다. 이 때부터 중국에선 여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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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우덕의 13억 경제학] “런민삐가 달러를 밀어내는 날”
중국인은 쉽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습니다. 그들은 화가 날 수록 웃고, 기쁠 수록 차갑습니다. 사고 싶은 물건을 보면 트집 잡고(깎아야 하니까), 사고 싶지 않은 물건은 '하오하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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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랑방] 제1회 한중일 편집간부 세미나 外
◇세미나=변용식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은 중국신문협회·일본신문협회와 공동으로 26-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‘제1회 한중일 편집간부 세미나’를 연다. 주제는 ‘3국의 건설적 관계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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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동아시아 공동체 형성땐 미국·유럽권과 대등하게 글로벌문명 세 축 이룰 것”
한·중·일 3국간 협력과 평화를 희망하는 이들의 ‘동아시아 공동체’를 향한 꿈이 조금씩 익어가고 있다. 유럽공동체(EU)와 유사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보려는 시도다. 아직은 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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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재현시시각각] 한·중·일 '기억'도 교류하자
똑같은 일을 겪고도 처지에 따라 달리 해석하고 기억하는 일이 흔하다. 로맨스와 스캔들의 차이다. 그러나 연애가 아니라 역사적 사건이라면 문제가 심각해진다. 1948년부터 54년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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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일 공동 역사책 양국서 동시 출간
'한일 공통의 역사 교재'를 표방하며 한일 관계사를 다룬 책이 또 출간됐다. 한국과 일본에서 3월 1일자로 동시에 나온 '한일 교류의 역사-선사부터 현대까지'(혜안)다. 한국의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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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, 2005년 3월 31일
[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차] [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4차] [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5차] 현대경제연구원 김중웅 원장 개회말씀 안녕하십니까. 회장 김중웅입니다.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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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동영 통일부장관 일본 닛케이포럼 연설문]
존경하는 니혼게이자이(日本經濟)의 스기타 료키 사장님, 아시아 각국의 정치지도자를 비롯한 외빈여러분, 그리고 일본의 ‘오피니언 리더’ 여러분 이번 닛케이 포럼에 참가하여, 동북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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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반도 대기오염물질 절반 중국서 날라와
이산화황(SO₂) 질소산화물(NOx) 등 한반도 대기오염물질의 최고 49%가 중국에서 날라왔다고 10일 동아일보가 보도했다. 서울대 박순웅(朴淳雄.지구환경과학부) 교수팀은 9일 '